경북도회서 첫 타운홀 미팅…도시락 곁들인 토론 열기 ‘후끈’

장장 6시간 이어진 마라톤 토론
모처럼 소통에 회원 호응 뜨거워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6/04/08 [01:56]

경북도회서 첫 타운홀 미팅…도시락 곁들인 토론 열기 ‘후끈’

장장 6시간 이어진 마라톤 토론
모처럼 소통에 회원 호응 뜨거워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6/04/08 [01:56]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이하 건사협)는 3월 29일 경북 영주시 경북도회 사무실에서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미팅은 일요일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점심 도시락을 함께하며 자리를 지켰고, 토론은 중간 휴식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회의가 길어졌지만 자리를 떠나는 사람 없이 끝까지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이어졌다.

 

 

경북도 내 주요 시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그동안 쌓여 있던 다양한 의견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임대료 현실화 문제를 비롯해 공정거래법 적용, 장비 알선 플랫폼 구조, 임대료 체불 등 생계와 직결된 사안들이 중심에 올랐다.

특히 건강검진 제도와 안전 기준 적용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현행 기준이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 고효수 건사협 회장     ©

 

논의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구체적인 대안 제시로 이어졌다. 협의회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임대료 산정 기준 마련과 공정거래법 적용 문제를 주요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체불 사례와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 정책 대응의 근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이호식 건사협 경북도회장     ©

 

회원 중심 장비 공유 플랫폼 구축 방안도 소개됐다. 기존 민간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회원 간 직접적인 장비 수급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운영 방식과 시장 영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협의회는 시범 운영을 거쳐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식 경북도회장은 “경북도회가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타운홀 미팅이 열리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회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효수 회장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며 “회원들이 겪는 문제를 공유해야 정책 방향을 정확히 설정하고 정부 협의에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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