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 대응 질문 쏟아졌다… 회원 질의·토론으로 뜨거운 현장 소통

직불·가압류 등 실무 문의 이어져
회원 감소·단가 인상 등 현안 논의도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6/03/14 [21:17]

체불 대응 질문 쏟아졌다… 회원 질의·토론으로 뜨거운 현장 소통

직불·가압류 등 실무 문의 이어져
회원 감소·단가 인상 등 현안 논의도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6/03/14 [21:17]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이하 건사협) 워크숍에서는 강연과 설명회뿐 아니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질의와 의견 개진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조 대응, 임대료 체불, 안전사고 대응 등 주요 현안 강연이 진행된 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며 의견을 나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질문이 이어지면서 강연장은 자연스럽게 토론 분위기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장비 임대료 체불 대응과 관련된 강의에서는 회원들의 질문이 집중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 원청·하청 구조 속에서 체불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제 대응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다.

회원들은 체불 발생 시 직불 요청 방법과 가압류 상황에서의 대응, 회생 절차에 들어간 건설사에 대한 대금 회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내용증명 발송과 가압류 접수 시점 중 무엇이 우선순위를 가지는지”, “회생 절차에 들어간 업체의 경우에도 원청을 상대로 직불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실무적인 질문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오선희 건사협 감사(윗줄 맨왼쪽)와 길기종 대전시회 회장(윗줄 중앙) 등 회원들이 다양한 질문으로 워크숍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또 일부 회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체불 대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했고, 강연자는 관련 법령과 판례를 바탕으로 대응 절차와 유의사항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체불 문제 외에도 단가 인상 문제와 회원 이탈 문제,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등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이 함께 논의됐다. 회원들은 단가 인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공정위 조사 경험 등을 공유하며 건사협의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건사협은 물가 상승 등 시장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법률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본회와 현장의 살아있는 소통’ 시간에서도 회원들의 의견 제시는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회원 감소 문제와 교육사업 활성화, 본회와 광역시도회 간 역할 정립 등 건사협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워크숍은 단순한 강연 중심 행사를 넘어 회원들이 직접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본회와 지역 조직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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