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더십, 하나의 건사협으로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5/12/09 [23:28]

새로운 리더십, 하나의 건사협으로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5/12/09 [23:28]

제4대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회장 선거가 마무리되었다. 고효수 신임 회장의 당선을 통해 협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랜 준비와 치열한 경쟁 끝에 마침내 선택을 마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분명하다. 갈등과 반목의 시간은 이제 접고, 협회의 미래를 향해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즉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선에 선 지금이야말로 함께 전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건사협은 내부적으로 다양한 갈등과 조율의 과정을 겪어왔다. 정책의 방향, 조직 운영 방식, 정관 개정 등 민감한 사안들을 두고 견해차가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선거 과정에서도 각 후보의 색깔과 비전이 뚜렷이 드러나면서,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선거는 끝났고, 선택은 이미 이루어졌다. 협회는 이제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할 때다. 고효수 회장 역시 당선 직후 “반목과 갈등은 오늘로 끝내고, 지금부터는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말은 단순한 당선자의 소감이 아니라, 협회 전체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야 할 새로운 출발의 다짐이다.

지금은 건설기계산업 전반이 녹록지 않은 시기다. 경기 침체와 산업 구조 변화, 제도적 불확실성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업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협회의 결속력은 더욱 중요하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뜻을 모아야만 건사협이 진정한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회장 혼자 이룰 수 있는 성과는 없다. 모든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협회가 단단해지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와 목소리를 담아내고 조율하는 것이 바로 건사협 중앙회의 역할이기도 하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때다. 선거를 통해 드러난 열정과 에너지를 이제는 건사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건사협은 하나다” 

이 간단한 문장이 갖는 울림이 크다. 다시 한 번, 갈등은 내려놓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는 오늘이 바로, 미래의 건사협을 결정짓는다. 새로운 회장의 리더십과 함께, 신뢰받는 협의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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