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건설기계 자격시험 몰려…굴착기는 50대 ‘최다’한국산업인력공단 발간 ‘자격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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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 |
2023년 기준, 전체 응시자 중 44.4%가 20~30대 청년층으로 나타나, 기술직 진출 경로로서 자격시험의 위상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취득 가능한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건설업계 취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 비율이 특히 높은 종목은 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64.8%), 컨테이너크레인운전기능사(61.1%), 지게차운전기능사(48.5%) 등으로 나타났다. 굴착기의 경우 50대 응시자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2024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재직률은 50.0%, 신규 취업률은 55.8%로 나타났다. 취득인원 500명 이상 종목 중 지게차운전기능사(57.6%), 기중기운전기능사(54.9%), 굴착기운전기능사(52.6%) 등은 취업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석됐다.
응시 목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취업’이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기개발’(27.3%), ‘업무능력 향상’(1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워크레인(44.8%), 지게차(41.5%), 기중기(40.3%) 등 건설기계운전 분야에서는 취업 목적 응시 비율이 절반에 가까웠다.
한편, 전체 응시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종목은 정체 혹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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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운전기능사 시험 응시자 다소 감소
굴착기운전기능사는 2021년 5만 7,225명에서 2024년 4만 1,582명으로 연평균 1.7% 감소했고, 천공기운전기능사도 2023년 1,891명에서 2024년 1,284명으로 약 32% 줄었다.
같은 기간 실기시험 응시자 수도 줄었고, 실기 합격률은 2024년 기준 37.5%로 낮은 편에 속한다. 반면 지게차는 실기 응시자 수가 12만 9,990명에 달하며, 합격률은 52.4%로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착기 자격은 여전히 산업 수요가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자격 취득 후 6개월 내 취업률은 37.8%였으며, 2024년 7월 기준 취업률은 52.6%로 나타났다.
자격 소지자의 61.9%는 현장에서 자격을 우대받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채용이나 인사배치, 임금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 응시자가 전체의 48% 이상을 차지하며,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이하가 절반 이상(50.5%)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장 기반 실무 자격으로서의 특성을 반영하는 수치다.
시험 준비는 주로 출판물(32.4%)과 학원(22.2%)을 통해 이뤄졌고, 취득 목적은 ‘취업’이 38.2%로 가장 높았다. 굴착기 자격은 여전히 실무에 직결되는 기술로, 일정 수준의 경험과 기술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응시자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경향도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은 “건설기계운전과 건설 배관 분야는 산업현장의 기초를 책임지는 핵심 직무이다”라며, “공단은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분기 ‘자격Q’ 정보집은 건설기계운전 및 건설 배관 관련 14개 주요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응시 현황과 고용지표를 담고 있으며 △건설기계운전(11개 종목) △건설 배관(3개 종목) 분야의 자격기초정보, 응시 및 취득 통계, 연령·성별 분포, 취업 연계지표 등이 폭넓게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