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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당뇨 관리 일석이조 'GI다이어트'

[건강-당뇨(4)] 칼로리 조절과 혈당지수 관리하는 식이요법...

건설기계신문 | 기사입력 2011/08/24 [09:07]

몸매·당뇨 관리 일석이조 'GI다이어트'

[건강-당뇨(4)] 칼로리 조절과 혈당지수 관리하는 식이요법...

건설기계신문 | 입력 : 2011/08/24 [09:07]
흔히,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요법하면 칼로리만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GI다이어트는 혈당지수를 따지는 식이요법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을 먹음으로써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도록 유도한다.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는 것은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데,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면 근육이나 간에 당을 보내는 속도가 빨라져 근육이나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축적시키지 못하고 남는 당은 지방세포로 보내져 체지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1981년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 연구진에 의해서 고안된 GI는 혈당지수(Glycemic Index)란 뜻으로 포도당 50g이 얼마나 빨리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신체에 흡수되는지와 혈당수치를 높이는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다시 말해 GI가 낮은 식품위주로 식사를 하면, 혈당수치가 올라가는 정도가 낮고 느리게 상승 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GI가 70 이상이면 고GI 식품, 55이하이면 저GI 식품으로 분류된다.

GI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현미 같은 정제되지 않은 곡류나 야채, 해조류 등 GI지수가 60 이하의 식품을 주로 먹는데, 식생활을 개선 해서 체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성인병을 예방하고 체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요요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 혈당지수가 낮다고 마음 놓고 많이 먹는다면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장기간 지속되면서 신체 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3대 만성 합병증은 미세혈관 합병증에 속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신증, 그리고 신경변증이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2% 정도로 실명을 가져오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기간과 깊은 관계가 있어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 이내는 6%, 10년에서 14년 사이는 26%, 15년 이상이면 63% 정도 발생한다.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대개 10년 내지 15년 이상 당뇨병을 dkgdms 사람들의 약 5% 정도가 발병한다. 처음에는 소변에 단백이 검출되면서 점차 진행되어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다.

당툐병을 오래 앓게 되면 혈액순환장애를 동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점차 신경이 파괴되는 것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다. 당뇨병성 신경변증은 몸 암의 모든 신경에 다 올 수 있다. 남자 환자의 경우 발기가 안 되는 임포텐스, 정액이 요도를 통해 나가지 못하고 거꾸로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 등이 올 수 있다. 또한 속이 더부룩 하고 구토, 변비, 설사가 일어나기도 하며, 방광이나 직장에 신경병증이 오면 소변이나 대변을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저절로 누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중에서도 당뇨 환자들이 특히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당뇨발’(diabetic foot)에 대한 것이다. 발바닥의 신경에 합병증이 오면 발바닥이 저릿저릿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발생하거나 아예 감각이 없어져 무감각해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은 발 끝에서 발목으로 점차 올라오며,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많다. 발의 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면 발에 쉽게 상처가 나고 본인이 상처가 심해지도록 모르기 때문에 결국 괴사해서 썩어 들어간다. 심할 경우 발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

당뇨 환자의 상처는 또 다른 감염과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 환자라면 작은 상처에도 반드시 주의 깊은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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