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탄소중립 건기 지평 열다, 한국국제건기전 24~25일 킨텍스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4/10/25 [11:0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이 10. 24(목)~27(일),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중이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의 건설 기술·솔루션 종합전시회로, 지난 30여년간 한국 건설기계산업의 기술 선진화와 수출·수요 창출을 견인하며 산업 발전의 성장동력이 돼 왔다.
올해로 12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6개 전시회와 함께 ‘RAD KOREA WEEK (대한민국첨단기술대전)’ 브랜드로 동시 개최하며, 통합 면적 9만㎡의 규모로 첨단 산업의 융복합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한다.
또한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종합수출 상담회 ‘2024 수출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 개최해,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 총력전을 펼친다.
24일 개막식 행사에는 주관사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최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참가업체 및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20여명의 주요 인사가 전시회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에 참석했고,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참가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참관하며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 면적 2만1384㎡, 전 세계 20개국 273개 사가 1010개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참가기업의 수가 크게 늘었는데, 전체 참가 업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136개 사가 이태리관, 중국관 등의 국가관과 개별 형태로 참가해 신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의 신(新) 패러다임인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련 시장을 공략 중인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국내 대표 건설기계 완성차 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초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Xite Transformation’의 세 가지 키워드인 Productivity (생산성), Safety (안전),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톤 미니 굴착기 신기종과 중대형급 굴착기, 휠로더, 도저, 엔진 등 13종의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시스템과 굴착기의 안전 옵션인 Smart AVM, Radar 등의 신규 기술을 처음 공개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1.9톤 전기굴착기와 대형 휠로더에 이르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건설기계 Full-Line up과 유무선 장비 제어, 장비 운영 데이터 축적 및 원격 네트워킹 등을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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