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건산협)는 최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24년 1분기 건설기계산업 동향’을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선 1분기 수출대수는 1만87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6대 적게 수출했다. 내수 역시 올 1분기 6589대를 판매하며 0.1% 감소했다. 생산은 2만4469대(전년동기대비 –19.3%)를 기록했다.
내수부터 살펴보면, 굴착기는 올 1분기 2596대 판매돼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크롤라타입(궤도식) 굴착기 판매가 급감했는데 11.8%나 줄었다. 다만 휠타입(타이어식) 굴착기는 13.2% 판매가 늘었다.
지게차는 3705대(5.4%), 기중기 103대(-51.9%), 콘크리트펌프 67대(-24.7%), 천공기 6대(-62.5%) 등이 국내서 판매됐다.
건산협은 이 같은 내수 판매 감소 요인으로 국내 건설경기의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부품 및 원자재 공급 문제 등을 꼽았다.
수출은 전 지역에서 판매가 줄었다. 국가별 수출량을 보면, 미국이 5억6100만달러(전년동기비 –14.0%), 벨기에가 1억7300만달러(-26.7%), 일본이 6900만달러(-16.6%), 러시아가 6300만달러(-56.1%), 튀르키예 6000만달러(-4.5%), 인도 4500만달러(-30.0%), 사우디아라비아 3800만달러(-45.7%), 호주 3400만달러(-12.7%), 중국 3400만달러(-54.1%), 영국 3100만달러(-47.1%) 등의 순이었다.
어태치먼트인 유압브레이커는 내수 441대(-23.0%)와 수출 2452대(-40.0%)를, 크러셔는 내수 12대(-40.0%)와 수출 88대(-2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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