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집중호우 피해 큰 경북지역 주민돕기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회장 이주원, 건사협)는 지난달 25일 전·현직 임원 및 국장단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지속된 집중호우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으며, 아직까지 수해 피해 복구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건사협 오선희 총무국장은 “수해복구작업에 굴착기 등 건기가 투입되는데, 피해현장의 처참함을 보고 가만있을 수 없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금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으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건사협 이주원 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건기 개별·연명사업자들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번 호우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동엽 경북 건설도시국장은 “국내·외로 어려운 건설현장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협의회에서 적극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신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