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설기계 제조업체 캐터필라의 한국 공식 딜러사인 ㈜혜인은 캐터필라 신형 모터그레이더 120GC를 출시한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캐터필라 신형 모터그레이더 120GC는 국내에 적용되는 최신 배출가스 기준인 Stage V를 충족시킨 친환경 엔진이 장착돼 있다. 신형 모터그레이더 120GC는 과거의 기계식 레버타입에서 유압식 레버 및 핸들을 활용한 운전 방식으로 향상돼, 정확하고 빠른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업자가 일관된 경사면 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표시하여 주는 디지털 블레이드 슬로프 미터가 표준사양으로 탑재돼 있으며, 작업 중 단단한 물체와 접촉할 경우 블레이드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슬립클러치가 작업 효율과 안정성 모두를 충족시켜 준다.

더불어 냉각 패키지와 엔진 인클로저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회전 팬 적용으로 장비관리의 편의성 또한 높여 주며, 후방 115도의 시야를 제공하는 정품 후방카메라 장착됐다.

㈜혜인 전략마케팅팀 전상윤 팀장은 “배기가스 규제와 오존 저감 대책에 따른 현장에서의 노후장비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장비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Stage V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120GC 모터 그레이더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