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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함께 사는 건기대여업 첫발 떼다, 이주원 3대 회장 및 임원 취임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3/01/31 [10:43]

[사설] 함께 사는 건기대여업 첫발 떼다, 이주원 3대 회장 및 임원 취임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3/01/31 [10:43]

건사협 3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이주원 회장의 취임 일성은 함께 사는 건기대여업이다. 전 회원이 함께 건사협을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하며 열매를 공평하게 나누자는 것. 밖으로는 여타 단체들과 협력해 상생하자고 선언했다.

 

건사협은 그간 단체를 결성하고 법적으로 인정받는 노력을 해왔다. 임의단체였던 전건련이 법인을 만든다고 할 때 정부와 건기대여업계는 가망이 없다’, ‘불가능하다는 틀에 박힌 소리를 해왔다. 하지만 불가능을 뒤집었다.

 

건사협은 지위로 신음하던 기울어진 질서를 바로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임대차계약서 의무화와 임대료체불 예방을 위한 각종 법제를 만들어내고 정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조종사 안전교육 사무위임도 이뤘다. 제조사와는 소비자 인터페이스 노력을 기울였다.

 

▲ 이주원 회장.    ©건설기계뉴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업계 기득권 단체의 차별과 무시를 극복해야 했다. ‘안 된다저주를 퍼붓던 국토부와 대건협에 개별연명 건기대여사업자들의 단결력을 분출했다. 국토부와 기득권단체는 여전히 건사협을 무시하지만, 어리석은 판단과 선택일 뿐이다.

 

단체를 세우고 토대를 다진 건사협이 이주원 집행부를 탄생시켰다. 새 집행부는 가장 먼저 회원 곁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시군 지회의 바라는 바가 뭔지 알려고 순회간담회를 하겠다고 했다. 들음에서 지혜를 얻겠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새 집행부는 또 전 집행부가 해왔던 노력과 사업 열매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국토부 앞에, 국회 앞에, 그리고 체불 및 불공정거래 현장을 다니며 수없이 가졌던 회원들의 땀과 노력을 받든다니 가성비최고 아닌가 싶다.

 

새 집행부는 아울러 회원들의 생존 희망을 모아 적정임대료 받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한다. 사업의 존폐기로에 놓인 회원들에게 귀가 번쩍 뜨이는 말 아닌가 싶다. 또 일 해주고 못 받는 임대료 체불 근절 노력도 지속한다고 한다.

 

건사협은 뜨거운 감자였던 대건협·건기노조와 상생협력 논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승자독식과 대결보다는 동업자 협력을 앞세워 업계 이익을 지키겠다는 것. 건사협과 노조, 건사협과 대건협이 손잡고 일한다면 현장이 어찌 바뀔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고대 중국의 태평성대 관건은 범람하는 양쯔강과 황하 치수(治水)였다. 순임금 때 곤()이 제방을 쌓아 해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가 거꾸로 물길을 수천갈래로 터 성공했다. 열린 마음, 역발상 노력이 희망을 일군 것. 그 때 나온 말이 즐풍목우’(櫛風沐雨).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로 목욕을 한다는 뜻. 첫발을 떼는 이주원 집행부에게 새 희망을 갖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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