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1851만 리터 건기에 판매 적발, 등유80% 경유20% 섞어 제조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2/11/14 [11:29]

가짜 석유 1851만 리터 건기에 판매 적발, 등유80% 경유20% 섞어 제조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2/11/14 [11:29]

 

 

 

난방용 등유를 섞어 가짜석유를 만든 뒤 건설현장에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가짜 석유는 모두 건설기계용 연료로 쓰였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운영 총책 A(41)씨를 구속하고,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석유를 만든 뒤 이를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석유판매점과 대리점에서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165억원어치 구매한 후 등유와 경유를 82 비율로 섞어 총 1851만리터를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가짜석유를 건설기계 연료인 경유로 속여 258억원어치를 판매했고, 9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약 48700만원을 몰수·추징보전 신청했으며 범죄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다.

 

A씨 일당은 운영 총책, 석유 공급책, 바지사장, 제조·운반·판매책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단속에 대비해 운영 총책이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하고, 주유차량 운전기사들은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가짜석유를 제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유류 저장시설을 갖춘 뒤 새로운 사업자로 석유판매점업 신고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계속해 왔다.

 

경찰은 "이들이 제조한 가짜 경유를 사용하면 기계의 부품이 마모되거나 고장이 나고, 유해 가스가 배출되는 문제가 생긴다""현장에서 연료 구매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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