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가 2년제 이상 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를 정비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9개월간 운영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일식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3기’ 교육생을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1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AMT 프로그램은 독일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벤츠 트럭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총 9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자격 취득과 함께 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사에 100% 채용된다.

지원을 원하는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는 벤츠 트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식을 내려받아 지원서를 작성해 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벤츠 트럭 트레이닝 아카데미(경기도 기흥 소재)와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AMT 트럭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이 진행되는 총 9개월 동안 회사는 일정액의 급여와 함께 트레이닝 아카데미 근교 숙소 및 교통비,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및 교재를 제공한다. 졸업 후 평가를 거쳐 벤츠 트럭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QMT)의 자격을 취한 교육생은 전국 벤츠 트럭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서비스 테크니션으로 근무할 수 있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벤츠 트럭 AMT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상용차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뚜렷한 비전과 진보된 기술을 모두 취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상용차 정비 분야의 전문가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