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기임대 실사업자 무시하지 마라”, 건사협 릴레이 집회시위2일부터 100명씩 릴레이 시위 시작, 22일 회원 2천명 참가 대규모 집회
7일에는 첫 주자인 강원도회 회원 100여명이 시위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국토부 앞에서 피켓을 들고 건기임대 실사업자들의 권리 구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튿날에는 경기도회원 100여명이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에 참가한 건사협은 회원들은 “일감은 줄고, 건기 임대료는 제자리인데 건설현장 내 건기 사망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고, 유가보조에 수익까지 보장해주는 화물·여객 등 유사업계에 비해 건기대여업계에는 차별받고 있다”며 “주무관청인 국토부에 근본적 대책마련을 요구해도 ‘검토해보겠다’는 대답뿐 어물쩍 넘어가는 태도로 건기임대 실사업자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국토부에 불만을 토해냈다.
건사협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다 오는 22일 전국 회원 2천명이 참여하는 국토부 앞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21일부터 닷새간에는 전국 동시다발 총휴업에 나선다.
건사협은 이번 집회·시위·휴업에서 △적정 수준 건기임대료를 위한 방안 마련 △버킷 및 선택작업장치 적합 사용 기준 마련 △건기 월 작업 기준시간 현실화 △노동단체 건설현장 위법 행위 근절 시스템 마련 △건기 임대료 체불 위법 행위 대책 마련 △건설현장(임차인) 건기 임대차계약서 작성 준수 △건기대여산업 발전을 위한 건설기계사업법 제정 △건기 품질보증을 위한 무상수리 기간 확대 △건기사업자단체 발전방안 이행 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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