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건축중이던 아파트 신축공사장 28~31층에서 붕괴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토부는 조사위를 구성했다.
사고는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201동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23~34층 양쪽 외벽이 붕괴하며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이 무너지고 타워크레인 지지대가 손상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와 관련해 조사위를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위는 국토부·발주청·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며, 충남대 김규용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 등. 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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