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 ‘전국 번호판’ 내년 하반기 도입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1/11/05 [16:09]

건기 ‘전국 번호판’ 내년 하반기 도입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1/11/05 [16:09]

지역명 삭제하고 8자리 표기

건기법 시행규칙 개정 예고

 

2022년 하반기부터 건기 등록번호표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가 도입된다.

 

국토부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기 소유자는 시·도를 달리하여 이사를 가는 경우 등록번호표를 변경(30일 이내)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등록번호표의 크기가 달라 혼선을 겪어 왔다.

 

이에 국토부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 및 일선의 혼선 예방을 위해 지역명(·) 표기를 삭제하고 규격을 개선하는 등 건기 전국 등록번호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을 살펴보면, 관할 시·도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번호표 제작·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역명(·) 및 영업용 표기를 삭제한다.

 

또 번호체계도 7자리(124568)에서 8자리(0124568)로 개편되며, 한글(, 나 등 35)과 숫자(관용 0001~9999, 자가용 1000~5999, 대여사업용 6000~9999)를 조합하여 오름차순으로 부여한다. ‘0’은 건기, 그 다음 ‘12’는 건기 기종, ‘4568’은 용도별 일련번호다.

 

 

 

 


색상은 현장에서 영업용(대여사업용)과 비영업용(관용·자가용)을 육안으로 쉽게 구별 가능하도록 영업용은 주황색, 자가용과 관용은 흰색 바탕색를 사용하고 글씨는 검정색을 적용한다.

 

크기는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다른 번호표 크기가 다르고 일부는 첨단안전장치 등을 설치할 경우 앞쪽 등록번호표의 간섭으로 부착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는 등 혼선이 있어 왔다. 이에 등록번호표 부착을 용이하게 하고 번호판 크기 차이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3종류의 등록번호표를 1종류로 통일(520×110mm)한다.

 

내구성능 등 그 동안 등록번호표의 성능기준이 없어 등록번호표가 쉽게 훼손되고 식별이 어려워지는 등 품질에 대한 건기 소유자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 이에 등록번호표의 품질제고를 위해 내마모성, 방수성, 카메라 인식성 등 내구성능 및 시험기준을 신설한다.

 

김광림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건기 전국 번호표 도입으로 사용본거지 관할 시·도가 변경돼도 등록번호표를 변경하지 않아도 되는 등 건기 소유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개정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개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의 정책자료 법령정보 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를 통해 오는 1217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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