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 네이마르 대활약 아탈란타에 역전승, 챔피언스리그 4강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3:47]

파리생제르망 네이마르 대활약 아탈란타에 역전승, 챔피언스리그 4강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8/14 [13:47]

▲ 경기 종료 후 기뻐하는 네이마르(좌)와 음바페(우) (C) UEFA 공식 홈페이지

파리 생제르망이 천신만고 끝에 아탈란타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망이 힘겨운 승부 끝에 아탈란타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망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을 씻고 25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아탈란타를 끊임없이 공략했다. 네이마르는 특유의 부드러운 드리블로 아탈란타 수비진을 괴롭혔다. 네이마르 덕분에 파리 생제르망은 수많은 기회를 창출했지만, 슛은 계속해서 골문을 벗어났다.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파리 생제르망은 아탈란타에게 일격을 당했다.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근처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파살리치가 반대편 구석을 보고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파살리치의 슛은 나바스를 넘어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 15분 부상에서 갓 회복한 음바페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굳게 잠긴 아탈란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벤치에서 다친 다리를 부여잡으며 아쉬움의 탄식을 계속 내뱉었다.

그러던 후반 44분 결국 파리 생제르망은 결실을 맺었다. 교체로 들어온 추포 모팅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받았고, 네이마르는 곧장 골문 앞으로 공을 보냈다. 공격에 가담해 있던 마르퀴뇨스는 발을 갖다 대어 골을 성공시켰다. 칼다라가 공을 막아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규시간 종료 1분 전에 나온 극적인 동점골이었다.

온몸을 던지며 파리 생제르망의 공격을 막아내던 아탈란타는 동점골을 허용한 후 체력이 방전되었다. 아직 추가시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망은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침투하던 음바페에게 공간패스를 넣었다. 주력이 좋은 음바페는 수비보다 한 발 빨리 공을 따냈고, 골키퍼가 수비하러 나온 틈을 타 자유롭게 있던 추포 모팅에게 패스를 줬다. 추포 모팅은 텅 빈 골대에 가볍게 공을 차 넣었다. 경기장은 파리 생제르망 선수들의 환호로 가득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역시 네이마르"라는 찬사를 받기 충분했다. 네이마르는 아탈란타 수비진을 상대로 총 16회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망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UEFA 선정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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