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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사흘연휴 될 듯, 정부 내수진작 효과 기대감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7/20 [13:01]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사흘연휴 될 듯, 정부 내수진작 효과 기대감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7/20 [13:01]

▲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될 듯....내수 진작 효과 있나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다음달
1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총리는 817,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또 내수 회복을 위해, 정세균 총리가 관계부처에 검토를 지시했는데, 이미 공개적으로 얘기가 나온 만큼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지난 529일부터 문을 닫았던 수도권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도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입장 인원 제한 등의 방역조치도 병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했단 게 정 총리의 설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현충일, 광복절 등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전체 휴일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도 이유로, 올해 광복절은 토요일인데 17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 사흘간의 연휴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도 경기 회복 차원에서 8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고, 이듬해에도 56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서,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황금연휴가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817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해외여행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내수 진작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임시 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되는데, 총리의 공개 발언이 나온 만큼 지정은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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