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물금읍 범어리 2463번지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건립하고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립공사를 시작했고 12월 준공했다. 3,312㎡에 부지에 주차관제시스템, 간이 화장실, CCTV 등의 시설을 갖췄다. 23대의 건설기계를 주기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올 하반기 무상 시범운영을 실시키로 하고 공개모집으로 30대를 신청받아 최종 23대를 선정했다. 선정된 23대는 올 12월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을 토대로 내년부터 주기장을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하게 된다.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현재 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양산시 한 공무원은 “주택가와 도로변에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소음, 매연공해, 교통 혼잡 등 주민불편을 부르고 안전사고 우려도 컸다”며 “공영주기장 운영으로 고질적 불법주기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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