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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22일부터 운영, 여름 홍수피해 줄이기

INGO-GECPO | 기사입력 2020/06/22 [13:27]

전국 주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22일부터 운영, 여름 홍수피해 줄이기

INGO-GECPO | 입력 : 2020/06/22 [13:27]

▷ 환경부·해양수산부·지자체, 6월 22일부터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

▷ 여름철 집중호우시 방치 쓰레기 해양 유입 최소화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정화주간 운영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대청댐 등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

이번 정화주간 운영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비닐류 등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쓸려내려가 하천 및 해양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일부 쓰레기는 잘게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 등 여러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이번 쓰레기 정화주간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주관하여 양 부처 소속·산하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을 비롯해 80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정화활동을 펼친다.

각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등에서는 하천에 유입되어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의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 플라스틱류 등 생활폐기물, 폐농약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초목류 등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충주댐 등 34개 댐 상류 하천 인근의 공사장, 벌목지, 행락지 등의 쓰레기 발생 취약지역을 일제히 점검하여 댐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를 위해 되도록 장비를 이용한 비대면 수거 활동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주요내용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여자제 사전 안내

비누, 손소독제, 마스크 확보 및 참여자 대상 발열체크 실시

참여자 중 의심환자 발생 인지 즉시 관할 보건소 신고 및 격리공간 대기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부유 쓰레기의 상당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하구 및 해양으로 유입되므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며,

"올해에는 수거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자체별 방역관리 및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계획.

배 경

○ 매년 장마 등집중호우시 하천.하구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유입되어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 훼손 초래

* 연평균 약 18만톤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 이중 약 6.7만톤(37%)수거, 나머지는 해양 유입 추정 [플라스틱류 등 생활쓰레기(18%∼28%), 초목류(68%∼81%)]

-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 등 육상기인 해양폐기물과 방치폐기물 등의하천 유입을 막기 위해 하천쓰레기 수거사업 확대 필요성 증가

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계획

< 기본 방향 >

◇집중호우로 쓰레기가 하류 및 해안으로 떠내려 갈 수 있는 지역(하천, 하구, 연안)을 중심으로 집중 수거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관, 일제 수거로 쓰레기 수거효과 극대화

◇지역별 정화활동 시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을 반드시 준수

* 증상자 참여배제, 마스크?손소독제 확보, 방역담당관 지정?운영 등

○ (수거기간) 6.22(월)~6.28(일) 일제 수거주간 운영

○ (수거주체) 시·군·구 등 유관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

○ (수거목적) 집중호우를 앞두고 방치쓰레기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

* 하천·하구 쓰레기의 해양 유입 가능성 및 다양한 이동경로를 고려할 때 사후수거 방식만으로는 생태계 및 환경피해 최소화에 한계

○ (수거지역) 방치 쓰레기가 많은 지역으로서 장마기간에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지역

- 하천 인근 공사장, 벌목지, 행락지와 같은 쓰레기 발생 취약지역 점검

과거 정화활동 관련 사진.

하천변 정화활동





댐 부유쓰레기 수거작업





고정.포획 작업



육상 떠내기 작업

2020-06-21

환경부 수생태보전과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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