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26일 성능과 효율이 향상된 차세대 휠로더 라인업인 ‘DL-7’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휠로더는 토목 공사 현장에서 흙·모래·골재 등을 퍼 담아 옮기는 건기다.
신형 휠로더 DL-7 시리즈는 유럽 최신 배기 규제 ‘스테이지5’에 맞춰 기획한 제품으로 10년 만에 기존 모델을 풀 체인지(완전 변경)했다. 외관 디자인은 1989년 첫 휠로더 출시 이후 30년 만에 완전히 탈바꿈했다.
스테이지5는 디젤 엔진 미세 물질 배출 제한을 위해 유럽연합(EU)이 2019년 발효한 배기 가스 규제다. DL-7 시리즈는 동급 최대 크기의 버킷(흙을 담는 공간)을 장착했고 엔진 출력과 연비, 조향장치, 전자 제어 시스템 등의 성능과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 <저작권자 ⓒ 건설기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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